충남도는 지난 5~7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충남 방문의 해를 홍보했다고 8일 밝혔다.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는 세계 3대 국제관광박람회로, 지난해 161개국 55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9만127명이 다녀간 관광박람회다.
도는 지난해 11월 문을 연 해외사무소 독일지사와 함께 공산성과 낙화암 등 백제의 아름다움이 보존된 충남의 역사와 관광지를 소개하는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또 백제 복식 입어보기와 서천 김 스낵, 금산 홍삼칩 시식 등 특산물 가공식품 체험행사를 펼쳐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는 충남 방문의 해 사전 운영 기간인 만큼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할 것”이라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도 해외사무소와 협력해 관광 설명회와 로드쇼 등 홍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