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서울시 편입’ 지속 추진 입장 재차 밝혀

입력 2024-03-08 11:46
백경현(왼쪽) 구리시장이 지난 7일 인천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GTX-B노선 건설사업 착공기념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구리시 서울 편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구리시 제공

경기 구리시는 지난 7일 인천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GTX-B노선 건설사업 착공기념식’에서 백경현 구리시장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서울시 편입에 대한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서 백 시장과 오 시장은 구리시의 서울시 편입과 관련해 총선 결과와 관계없이 지속 추진하자는 의견을 나눴다.

또한 서울 시내버스의 노선 확대를 통한 구리시 교통개선 방안과 서울-구리 기후동행카드 도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백 시장은 “구리시의 서울시 편입은 더 이상 구리시가 작은 위성도시가 아닌 자족 도시로서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구리시민이 염원하는 서울시 편입은 총선 결과와 관계없이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구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