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시리즈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올해 비트코인 가격이 4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6일(현지시간) 기요사키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올해 비트코인이 30만 달러(약 4억 원)를 돌파할 거라고 전망하며 “당신이 저지를 수 있는 가장 큰 실수는 늦장을 부리다가 기회를 놓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자 금액은 중요하지 않다. 우선 시작하는 것에 의의를 둬야 한다. 단 500달러만 투자해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실제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기록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부터 6000만원, 7000만원, 8000만원선을 차례로 돌파하더니 같은 달 29일에는 9000만원까지 올랐다.
지난 5일에는 2년 4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인 6만9000달러대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이날 원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은 9700만원에 거래돼 개당 1억원을 돌파할 거란 전망이 나왔다.
성윤수 기자 tigri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