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연안 사고 위험구역 올해 안전지킴이 모집

입력 2024-03-06 18:16
창원해경이 연안안전지킴이 활동 전 안전 교육을 하고 있다. 창원해경 제공

창원해양경찰서는 관내에서 발생하는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해 연안 위험구역 4곳(부산 천성항, 진해 진해루~속천항, 마산 구항, 광암항)에 지역 특성을 잘 아는 주민 8명을 연안안전지킴이로 배치한다고 6일 밝혔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안 사고 체계적 예방을 위한 목적으로 지역 특성을 잘 아는 주민들을 위험 장소에 배치해 안전수칙 안내와 위험표지판과 인명구조 장비함 등 안전시설물 점검, 연안사고 발생 시 구조지원 등 업무를 한다.

안전지킴이 모집은 6일부터 25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이후 서류심사, 체력검사, 면접평가를 통해 선발, 연안안전지킴이로 선발된 지역민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활동을 하며 연안 위험구역별 2인 1조로 근무한다.

자세한 내용은 창원해양경찰서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접수는 창원해양경찰서 또는 인근 해양경찰파출소를 방문해 지원서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관내 해역을 잘 아는 지역민들로 연안안전지킴이를 구성해 효율적인 연안사고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연안사고예방 활동에 열의가 있는 지역민들의 적극적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