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이차전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2050 전지보국 전문가TF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학, 국책 연구기관, 협회, 기업 등 이차전지 분야별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인플레이션 감축법 및 글로벌 보조금 정책 변화, 전기차 수요 둔화 등 이차전지 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글로벌 현안과 이슈를 논의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전문가들은 포항을 이차전지 선도도시로 만들기 위해 선도적인 연구개발 지원과 지속적인 인프라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제언과 건의 사항을 적극 수렴해 전지보국 포항 실현을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향후 추진사업에 현장 적용성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차전지 정책의 방향타 역할을 하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전지보국 포항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