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포니 등 자사 브랜드 유산을 다양하게 체험해볼 수 있는 ‘타임리스 서울’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제페토는 가상공간에서 아바타를 통해 친구들과 소통하며 놀이, 쇼핑, 여행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현대차는 첫 고유 모델 포니가 돌아다니던 1970~1980년대 감성을 구현했다. 서울 길거리, 포니 공업사, 헤리티지 전시관, 스트릿서킷 등 4개 주제로 구성됐다. 서울의 길거리는 레코드샵 문방구 등 당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요소를 포함했고, 포니 공업사에선 각종 퀘스트를 통해 얻는 코인으로 나만의 포니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타임리스 서울’을 방문한 유저들은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17종의 아이템을 장착해 볼 수 있으며 아이오닉 5를 비롯한 스페셜 포토·숏폼 부스와 다양한 퀴즈 등도 체험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글로벌 성장 세대에 선보일 수 있도록 이번 ‘타임리스 서울’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지난해 ‘현대 리유니온’, ‘포니의 시간’ 등을 통해 현대차의 헤리티지를 지속적으로 선보였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