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소비재 분야 수출 활성화 해외마케팅 참가기업 모집

입력 2024-03-06 13:29

경남도는 도내 소비재 분야 수출 초보 기업의 신규판로 개척과 바이어 매칭을 위해 ‘소비재 수출 초보기업 O2O(Online to Offline)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자상거래 또는 마케팅 분야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O2O 마케팅’을 통해 기존 오프라인 마케팅의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온라인 마케팅의 비현실성을 오프라인 전시회로 보완해 지원한다.

이는 경남도가 하는 첫 온·오프라인 결합 해외마케팅 사업으로 전시회 참가를 통한 부스 미팅 등 오프라인부터 전시 기간 현지 인플루언서 초청 라이브 방송, 쇼피(Shopee)온라인 입점 지원 등 온라인까지 함께해 소비재 수출기업의 안정적인 수출 매출액 증대가 예상된다.

오프라인 참가 전시회는 ‘2024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VIPREMIUM)으로 베트남 호치민 SECC전시장에서 오는 5월30일부터 6월2일까지 열리며 전시품목은 리빙&인테리어, 뷰티&패션, 식품 등 소비재 전반이다.

이 전시회는 현지 유일의 B2B전문 종합 소비재 수출입 교역전으로 국내 전문 전시 주최사인 코엑스에서 직접 주최해 한국기업을 최우선적으로 아세안 지역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 한다.

다른 전시회에 비해 전문 바이어 매칭률이 높은 전시회로 기업별 1대 1 비즈니스 매칭에 주력해 참가 시 업체 당 5개사 내외로 바이어 매칭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은 바이어와의 수출상담 매칭, 기업당 개별부스, 편도항공료(1사 1인), 통역비 등을 지원한다. 다음 달 중 최종 참가기업 8개사를 선정하고 참여업체 선정 후 사전설명회를 한다.

오는 22일까지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경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 내 사업공고에서 제출서류 등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경남도 국제통상과나 경남투자경제진흥원, 올해 경남도의 수출지원 정보는 ‘경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