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이 매년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북한강 대표 관광지인 자라섬에서 열리는 대표 축제를 올해 처음으로 발탁하고 홍보 강화에 나선다.
가평군은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2024년 자라섬 대표 축제 7개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대표 축제로는 ▲글로벌 아웃도어 캠핑 페어(4월 19~21) ▲제8회 캠핑 요리 축제(4월 27~28) ▲자라섬 꽃 축제(5월 25~6월 16일, 9월 14일~10월 27일) ▲2024 KOCAF 캠핑 페스티벌(8월 31일~9월 1일) ▲KT Voyage to jarasum(8월 31일~9월 1일) ▲자라섬 이슬라이브 페스티벌(9월 7일) ▲제21회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10월 18~20일) 등 군 주관 1개와 민간 행사 6개다.
군은 이번에 선정된 대표 축제에 대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축제의 질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하철 역사, 자나라인 짚와이어, 가평휴게소, 경기G버스, 군청 등을 통한 LED 전광판과 군 홈페이지 및 공식 블로그 광고, 홍보 팸플릿 제작 등을 지원한다.
향후에는 사용료 감경을 위해 ‘자라섬 캠핑장 관리 운영 조례’ 개정과 2025년 자라섬 대관 유치를 위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체 사업체의 65%, 종사원의 47%가 관광 관련 사업에 종사하고 있는 만큼 관광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광객 유치와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관광 기반 조성 및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