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마스코트 꿈돌이와 꿈돌이의 가족들이 대전시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시는 ‘대전 꿈씨 패밀리’를 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관광상품화·홍보 등 도시마케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인근에 ‘꿈돌이 하우스’를 만들고 꿈씨 홍보관과 관련 상품 매장을 확대한다. 꿈씨 캐릭터를 접목한 관광프로그램과 숙박프로모션 등도 추진한다.
대전 주요 관문 등에 설치된 노후화된 꿈돌이 조형물은 순차적으로 교체하는 한편 베이스볼 드림파크 광장에도 꿈씨 패밀리 조형물을 설치한다.
도시철도 1호선에서 꿈돌이 테마열차를 운영하는 한편 관용차·택시·버스 등 대중교통, 건설·건축 등 공공디자인, 대형축제 등의 행사 및 시정 홍보에도 캐릭터 디자인을 활용한다.
대전 꿈씨 캐릭터 상품화와 온라인 노출도 강화된다.
지역기업과 함께 캐릭터 상품 개발과 함께 캐릭터 라이선싱을 추진하고 기업·스포츠 구단 등과 캐릭터 관련 사업을 협업한다. 꿈씨 패밀리 웹툰·애니메이션·인스타 툰 등 디지털 콘텐츠도 만든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꿈돌이 가족 캐릭터를 활용해 시민들과 방문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