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헤일리에 첫패 하루 만에 노스다코타서 승리

입력 2024-03-05 13:06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사유지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연설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슈퍼 화요일’을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공화당 노스다코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승리했다.

AP통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노스다코타 코커스에서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노스타코타주 대의원 29명 전원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노스다코타주 경선 규정에서 득표율 60%를 넘긴 후보는 대의원 전원을 차지하게 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15일 아이오와 코커스를 연승을 이어가던 지난 3일 워싱턴 DC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헤일리 전 대사에서 처음으로 패배했다. 하루 만에 승기를 되찾았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