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2024 꿈엽서그리기대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꿈엽서그리기대회는 어려운 상황에 놓인 지구촌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담은 메시지를 엽서에 그려 전달하는 국제대회다. 오는 6월 14일까지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참가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모두를 위한 물’이라는 주제로 참가자들은 본인이 생각하는 물의 의미를 엽서에 그리면 된다. 참가자들은 월드비전 지역사업본부에서 제공하는 교육 영상을 시청하고 제출 기한 내 꿈엽서를 학교에 제출해야 한다. 해당 엽서는 구매자에 한해 머그컵 에코백 키링 등 굿즈로제작도 가능하다.
원본 엽서와 굿즈 수익금 일부는 개발도상국 아이들의 교육사업에 쓰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꿈엽서와 함께 엽서 한 장당 연필 한 자루가 개발도상국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국내외 아동이 세계시민적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활동을 개발하고 모두가 꿈을 이룰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김수연 인턴기자 jong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