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2131명 새내기 맞아…2024학년도 입학식

입력 2024-03-04 16:44

광주대는 4일 교내 실내체육관에서 2024학년도 입학식을 가졌다. 신입생과 편입생 2131명(학부·과 1931명, 대학원생 200명)은 대학생활의 첫걸음을 뗐다.

입학식에는 김동진 총장과 교무위원, 내외 귀빈, 재학생, 학부모 등 2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진 총장은 환영사에서 “광주대는 입학과 동시에 전담 지도교수를 배정하고 학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지역 사립명문대학”이라며 “지역과 국가, 세계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입학식 이후에는 ‘그대에게(무한궤도)’ 밴드공연을 비롯해 신입생 장기 자랑, 댄스 동아리 공연 등 신입생 환영행사가 1시간 동안 다채롭게 펼쳐졌다.

앞서 광주대는 지난달 29일 최종 마감한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정원 내 1304명 모집에 1244명이 등록해 신입생 충원율 95.4%(2023학년도 86.2%)를 기록했다.

광주대는 신입생들이 GU인성을 함양하고 원만한 대학생활 적응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도록 ‘인생을 바꾸는 시간’을 주제로 한 기초교양 교과목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