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는 전남교육청 장성공공도서관에서 AI·SW 교육 프로그램 ‘로봇 코딩으로 만드는 장성 레고 스마트 시티’ 교육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 장성공공도서관과 지난해 1월 맺은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장성공공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지난달 말 시작돼 11월까지 이어진다.
조선대 강사진은 미래핵심역량인 창의·융합적인 컴퓨팅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AI·SW를 교육받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최근 처음 진행된 교육에는 AI·SW 교육센터 조영주 담당 교수와 조선대 IT 융합대학 컴퓨터공학과 조윤성, 장성우, 신수빈 등 학생 강사가 참여했다. 인공지능 로봇에 대한 이해와 레고를 활용한 AI·SW 교육을 통해 장성 스마트 시티 만들기를 선보였다.
조영주 담당 교수는 “캠프에 참여하는 초등학생들이 AI·SW를 즐겁게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사회 전 영역에 따뜻한 영향력을 주는 AI·SW 인재로 성장하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재기 장성공공도서관 관장은 “장성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한 코딩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AI·SW 교육 확대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