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고양시, 미디어·방송영상콘텐츠 인재 양성 추진

입력 2024-03-04 13:21
중부대학교 제공

중부대학교는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에 선정된 고양시와 함께 우수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정부의 지방시대 5대 전략 중 하나로 지역소멸 방지 및 지역인재 유출 방지를 위해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산업)체, 지역혁신기관 등이 상호 협력해 교육혁신을 통해 우수 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에 이르는 지역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는 전략사업이다.

고양시의 교육발전특구 핵심 비전은 미디어·방송영상콘텐츠, UAM, 바이오 등 지역대학 및 지역혁신기관과 연계해 전략산업 활성화로 선순환 경제를 실현한다.

시는 일반고 교육과정을 특성화·다양화한 자율형 공립고 2.0 실현, 교육과정 재설계를 통한 첨단 4차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디지털 기반의 늘봄·유아보육 통합지원 등에 나선다.

이와 관련해 중부대는 대학의 특성화 전략 중 하나인 미디어·방송영상콘텐츠 분야에서 창의 융합형 교육혁신 과정으로 첨단 4차 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며 특히 지역의 공교육 특성화 추진에 적극 기여할 방침이다.

이정열 중부대 총장은 “이번 고양시의 교육발전특구 선정을 계기로 관계 기관과 상호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 혁신 교육 생태계 환경을 공동 구축하고 연계를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라며 “특히 미디어·방송영상콘텐츠 전문 인재 양성을 통해 취업과 정주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정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