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투던 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11시3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한 빌라에서 지인인 5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당시 B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서 “B씨와 다투다가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및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