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반려식물 치료센터 운영

입력 2024-03-04 11:45 수정 2024-03-04 11:48
반려식물 치료센터 운영 안내 포스터.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이달부터 지역 내 화원 10곳을 반려식물치료센터로 지정하고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반려식물치료센터는 병들거나 시든 화초를 진단, 치료해주고 무료 분갈이, 물관리, 병해충 관리 등 식물 관리 요령을 알려준다.

시는 2022년부터 화훼재배 전문가와 관내 화원들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치료센터를 모집,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2년간 2200건의 반려식물 치료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치료센터 이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공동주택단지로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반려식물 돌봄 서비스’를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

반려식물 치료는 사전 전화상담 및 예약이 필요하며, 분갈이가 필요할 땐 분갈이할 새 화분을 가지고 방문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경주시 농업기술과 경제작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들이 반려식물과 건강하고 행복한 동행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