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교육정책 대표 브랜드 ‘365-스터디룸’을 특허청에 업무표장 등록했다고 3일 밝혔다. 학생 눈높이에 맞춘 다용도 공부방의 지속적 정책 추진에 디딤돌을 놓았다.
시교육청은 다른 기관과 단체에서 365-스터디룸을 영리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업무표장 등록을 하게 됐다. 업무표장은 비영리 업무를 하는 자가 그 업무를 나타내기 위해 사용하는 상표다.
공공성 확보를 위한 상표 등록은 지난해 5월 출원해 등록이 마무리될까지 9개월이 걸렸다. 시교육청 이번 등록일로부터 10년간 지식재산권(상표사용권)을 보장받는다.
학생 눈높이 공부방 365-스터디룸은 독서실과 카페를 결합한 공간이다. 학습 형태에 따라 다양한 공간을 조성해 개인별 학습, 모둠별 학습, 팀별 토의・토론 학습, 온라인 학습, 동아리 활동, 교과 멘토-멘티 활동, 진로진학상담 등 일선 교육현장에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이정선 시교육감은 “학생 맞춤형 학습이 가능한 365-스터디룸을 통해 안전한 학교에서 방과 후 보충학습,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다”며 “학생들의 최상의 학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