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내달 3일 광주를 찾아 총선 출마 선언을 할 계획이다.
새로운미래는 29일 공지문을 통해 “이낙연 대표가 3월 3일 오전 10시 30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 출마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지역구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선 지역구 출마 여부와 관련해 “금명간 입장을 밝히겠다”며 “가장 적합한 장소를 생각해보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그동안 지역구 출마 여부가 정해지지 않았다고 이야기했으나 ‘출마한다면 광주를 최우선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줄곧 고수해왔다.
전남 영광에서 태어나 중학교 때 광주로 옮겨 광주제일고를 졸업한 이 대표는 광주 출마 검토 배경에 대해 “제 고향이고 호남의 중심”이라고 설명했다.
최승훈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