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벤(본명 이은영·32)과 이욱(35) W재단 이사장이 결혼 3년 만에 갈라섰다.
벤의 소속사 BRD엔터테인먼트는 29일 “벤이 이혼한 게 맞는다”며 “딸의 양육권은 벤이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해 이혼 신고만 남겨두고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벤이 최종 이혼 신고만 남겨놓은 상태이며, 남편 귀책 사유로 이혼을 결심했다고 보도했다.
벤은 2019년 9월 세 살 연상의 사업가인 이 이사장과의 열애를 인정하고 이듬해 결혼을 발표했다. 지난해 2월에는 딸을 출산했다.
2010년 그룹 ‘베베미뇽’으로 데뷔한 벤은 2012년 솔로 가수로 전향했다. 이후 ‘열애중’ ‘180도’ ‘헤어져줘서 고마워’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내며 솔로 가수로서 성공적으로 정착했다는 평을 받는다.
박종혁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