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크래프톤과 ‘쿠키런’ 인도 퍼블리싱 계약

입력 2024-02-28 12:26
데브시스터즈 제공

게임사 데브시스터즈가 크래프톤과 손잡고 인도에 진출한다.

데브시스터즈는 크래프톤과 모바일 러닝 게임 ‘쿠키런’의 인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게임 서비스 및 콘텐츠 현지화 전략을 구체화하는 등 쿠키런 인도 서비스에 힘을 모은다.

쿠키런의 현지 서비스 관련 운영 및 개발은 데브시스터즈 산하 스튜디오킹덤에서 전담한다. 스튜디오킹덤 조길현, 이은지 공동대표가 프로젝트 총괄을 맡아 이번 신흥 시장 공략을 직접 지휘한다.

크래프톤은 인도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를 흥행시킨 노하우를 기반으로 쿠키런의 현지 연착륙을 맡는다. BGMI는 2021년 7월 출시 후 최근 누적 다운로드 1억 건을 돌파하는 등 현지에서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조 공동대표는 “스튜디오킹덤을 주축으로 기존 쿠키런의 영향력을 다시금 높이고 이번 크래프톤과의 협업을 통해 인도 시장으로 저변을 넓히며 지식재산권(IP)의 추가 도약을 이끌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