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종로에 盧사위 곽상언…윤호중·박상혁·조재희 등 단수공천

입력 2024-02-28 11:31 수정 2024-02-28 13:16
더불어민주당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이 28일 여의도 당사에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8일 4·10 총선 서울 종로에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를 단수공천했다. 종로에서 출마 준비를 하던 이종걸 전 의원은 탈락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9개 지역구에 대한 8차 후보자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 종로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전 지역위원장이 단수공천을 받았다. 이로써 곽 전 위원장은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과 맞붙게 됐다. 서울 송파갑에는 조재희 전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이 단수공천됐다.

경기에선 구리 현역인 윤호중 의원이, 김포을 현역인 박상혁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았다.

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에선 김도균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이 단수공천을 받았다.

서울 중·성동을에선 이 지역 현역인 박성준 의원과 정호준 전 의원이 2인 경선을 치른다.

전남 목포에선 현역 김원이 의원과 배종호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이 대결한다.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에서도 현역 김승남 의원과 문금주 전 전남행정부지사가 2인 경선을 치른다.

이강민 기자 riv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