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에서 한 달 여행하기 ‘김해에 반해’ 1차 참가자 모집

입력 2024-02-26 11:41

경남 김해시가 한 달 살기 프로그램 ‘김해에 반해’ 참가자(1차)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김해에 반해’는 참가자가 개별자유여행을 기획, 김해에서 최소 6일(5박), 최대 30일(29박)까지 살아보면서 여행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경남도 외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26일부터 다음 달 15일 까지다.

선정된 팀은 다음 달 28일부터 6월30일까지 자유여행을 하고, 최소 5박~최대 29박까지의 팀별 숙박비(5만원/1박)와 개인별 체험비(7~10만원)를 실비 범위 내에서 지원 받는다.

단 여행 기간동안 참가자들은 김해의 관광콘텐츠를 참가자 개인 SNS에 하루 2건 이상 업로드하는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모두 20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다음 달 27일 지원동기, 여행계획, 홍보계획 등을 평가해 참가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SNS 활동이 활발한 자와 청년 신청자를 우대한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 누리집 고시 공고나 김해관광포털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생활형 지역관광이 새로운 여행 트랜드로 떠오름에 따라 장기체류형 여행 지원을 한다며 올해는 최소 숙박 일수를 5박으로 체험비도 7~10만원으로 늘렸으니 많은 사람들이 ‘김해에 반해’에 신청해 체류형 여행을 경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