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즈노는 올해도 국내외 투어에서 활동중인 남여 프로들과 용품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신규로 계약을 체결한 선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서 ‘도전의 아이콘’ 서연정(28·요진건설)과 KPGA투어서 활동중인 현정협(40·웰케시그룹)이다.
서연정은 작년 KG 레이디스오픈에서 데뷔 이후 첫 우승을 거두었다. 안정적인 플레이가 강점인 현정협은 미즈노클럽으로 무기를 교체해 생애 첫 승에 도전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서 활약하고 있는 김세영(31), 박희영(36·이수건설), 이미향(30·볼빅), 그리고 지난해 LPGA 2부인 앱손 투어에서 2승을 거둬 올해 LPGA투어에 재입성하는 전지원(26·시스콘)은 올해도 미즈노클럽을 그대로 사용한다.
KLPGA, KPGA투어의 간판 선수들도 미즈노와 후원 계약을 연장한다. 올해로 10년째 함께하며 KLPGA 통산 10승을 기록중인 이정민(33·한화큐셀)을 비롯해 작년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승을 거둔 이주미(29·골든블루), 정슬기(28·휴온스), 유효주(26·두산건설 위브) 등이다.
2022년 아시안투어 그린 적중률 1위, 2023년 KPGA투어 그린 적중 2위로 주목을 받은 문경준(41·NH농협)도 7년 연속 계약을 연장했다.
한국미즈노는 이 외에도 유소년 골퍼 육성을 위한 후원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