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직장선교대학(대표학장 이재웅 목사)은 24일 서울 강남구 충무성결교회(성창용 목사)에서 ‘제20기 수료감사예배와 수료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47명이 직장선교대학을 수료했다.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박흥일 명예이사장과 명근식 이사장, 이훈 대표회장, 세계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박상수 대표회장, 축하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희락(대전시청) 예비직장선교사는 직장선교대학 훈련을 통해 믿지 않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게 됐다고 간증했다.
주안대학원대학교 유근재 총장은 설교에서 “우리의 영혼구원도 중요하지만 실제적인 우리의 삶 속에서 건강한 삶과 직장에서 하는 일도 중요한 신앙의 영역”이라고 했다.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명근식 이사장은 “한국전력에서 근무하면서 신우회에 참석해 기독교 신앙생활을 시작했다”면서 이 시대 직장선교의 의미와 중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명 이시장은 ”수료는 마친다는 의미보다 시작의 의미가 포함돼 있다”면서 “또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그동안 배웠던 내용을 삶의 현장에서 계속 적용할 것”을 권면했다.
한국직장선교대학 이재웅 대표학장은 격려사에서 “직장선교 사역은 영생에 대한 가치를 아는 사람만이 할 수 있고 이 사역을 하는 사람은 하나님으로부터 이미 엄청난 축복을 받은 사람이다. 또 이 축복을 다른 사람에게 전해주는 복된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사역을 계속하기 위해 공동체가 필요한데, 나 한사람 쯤이야 하는 뺄셈 마이드를 버리고 내가 있어야 한다는 덧셈 마인드로 동참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수료자들의 수료 소감과 간증이 이어졌다.
류남열 양희례 직장선교사는 수료자를 대표해 기도와 전도와 양육을 생활화하고 직장선교사로서 헌신할 것을 결의했다. 충북도청 홍정의 직장선교사는 수료 소감에서 직장선교 사역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