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양경찰서는 다음 달 4일부터 고령층을 대상으로 창원해양경찰서 내 스마트 워크센터에서 조종면허 원스톱 온라인수상안전교육 서비스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원스톱 온라인 수상안전교육 서비스는 동력 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증 갱신을 위한 사이버 안전교육 수강 시 인터넷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갱신대상자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다.
현재 조종면허 갱신을 위한 안전교육은 해양경찰청장이 지정한 기관이나 단체의 수상안전교육장에서만 진행하는 대면·집합 교육과 인터넷을 이용한 사이버 교육 등 2가지 방법으로 개설·운영되고 있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갱신자 중 10% 이상이 고령자로 면허 갱신을 위한 사이버 수상안전교육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민원인의 전화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창원해경은 IT 취약계층을 위해 원스톱 서비스 희망자를 사전에 신청받고 온라인 수상안전교육 접수·이수, 갱신 발급 신청, 갱신면허증 발급까지 한번에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만 65세 이상의 면허갱신 대상자 중 희망자에 한해 평일기준 4명(오전 2명, 오후 2명)씩 안전교육 접수부터 면허발급까지 창원해양경찰서 내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진행된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국민 편익을 위해 조종면허 갱신 절차가 간소화 되고 있으나 IT취약계층을 위한 배려가 부족한 실정으로 이에 불편함이 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비스와 관련해 사전접수와 문의는 창원해경 수상레저계로 문의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