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는 간호학과 졸업생 이선빈(사진) 씨가 지난달 19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주관으로 실시된 ‘제64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 합격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서 295점 만점에 286점을 얻은 이 씨는 “수석 합격으로 학과와 학교의 명성을 높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학과 수업을 열심히 듣고 공부했던 것이 도움이 됐고 석사학위까지 취득해 간호 분야의 전문가로서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 간호대학은 1996년 가톨릭 정신을 기반으로 설립된 후 간호사 국가시험과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왔다. 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을 비롯한 임상실습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실습환경도 제공하고 있다.
김희정 대구가톨릭대 간호대학장은 “사랑과 봉사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휴먼터치와 인간 존중의 가치를 가지고 인류공동체를 위해 전문적인 간호를 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