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학대학교학생연합(KATS·대표 최영섭 목사)이 오는 29일 서울 동작구 총신대(총장 박성규)에서 ‘전국신학대학생대각성 집회’를 개최한다.
집회 주제는 ‘홀리 디렉션(HOLY DIRECTION)’으로 자성·섬김의 실천, 학교 간 상호존중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집회엔 교단·교파를 초월해 국내 신학대 총학생회와 신대원 원우회 20곳이 참석한다.
박성규 총장이 여는 예배 말씀을 선포한 뒤 오정현 사랑의교회 목사, 최영섭 대표가 집회를 이끈다. 찬양은 아이자야씩스티원이 인도한다.
주최 측은 지난 9일부터 금식기도에 돌입했다. 박삼수 KATS 사무국장은 21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신학생들이 대각성을 외치는 전국 규모 집회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거룩한 부흥이 젊은 기독 지성인들로부터 다시 시작되길 바란다. 미국 애즈배리 대부흥이 한국에서도 구현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대각성 집회엔 신학생을 비롯해 일반성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현성 기자 sa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