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강’ DRX도 플레이오프(PO)에 안착했다.
DRX는 20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킥오프 그룹 스테이지 B조 승자전에서 탈론 e스포츠(태국)를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꺾었다.
DRX는 첫 경기에서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일본)를 완파한 데 이어 탈론까지 넘어뜨리며 가볍게 플레이오프에 이름을 올렸다.
‘스플릿’에서 전반전을 8대 4로 마친 DRX는 한때 탈론에게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다시금 집중력 있는 플레이로 상대의 공세를 막으며 13대 10으로 게임을 마쳤다.
‘어센트’에서도 DRX는 한 수 위였다. 전반전을 6대 6으로 마치며 다소 팽팽한 양상으로 흘러가는듯 했으나 이후 상대가 2점을 추가하는 동안 7점을 휩쓸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현재까지 PO 진출 팀은 한국 팀 T1, DRX와 지난해 퍼시픽 우승 팀 페이퍼 렉스(싱가포르)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