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이사장에 곽순화 경기대 디지인비즈학부 명예교수를 임명했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21일 밝혔다.
곽 신임 이사장은 1983년부터 2019년까지 경기대 공예디자인학과 교수로 후학을 양성했다. 이후 공예 전문 갤러리 금채를 개관해 운영해왔다.
곽 이사장 임기는 2027년 2월까지 3년이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공예와 디자인, 전통문화, 한복의 산업화와 세계화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신임 이사장이 학계와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관의 위상을 강화하고 K-컬처의 매력을 알리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남중 선임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