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 크리머와 브리트니 린시컴이 올해 솔하임컵 골프 대회 미국 대표팀 부단장에 선임됐다.
미국 대표팀 단장인 스테이시 루이스는 21일 “크리머와 린시컴, 모건 프레슬, 앤절라 스탠퍼드를 올해 솔하임컵 부단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솔하임컵은 미국과 유럽간 여자 골프 대항전으로 2년마다 열린다.
올해 대회는 오는 9월에 미국 버지니아주 게인즈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GC에서 열린다.
루이스는 2회 연속 미국 대표팀 단장을 맡게 됐다. 크리머와 린시컴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프레슬과 스탠퍼드는 2회 연속 부단장이다.
핑크 컬러의 골프웨어를 자주 입고 나와 ‘핑크 공주’라는 닉네임이 붙은 크리머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통산 10승을 거뒀다. 그 중에는 2010년 US여자오픈 챔피언도 포함됐다.
린시컴 역시 메이저 2승을 포함해 LPGA투어에서 통산 8승을 기록했다.
올해 솔하임컵 유럽 대표팀 단장은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