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무인양품, 로컬 브랜드 판로개척 나서

입력 2024-02-20 13:14
찾아가는 연결되는 시장 부산편 개최 포스터, 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관광공사와 무인양품(MUJI)이 협업해 부산 로컬 브랜드의 판로개척과 기업 홍보를 진행한다.

부산관광공사는 24~25일 무인양품 부산본점에서 지역 관광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팝업스토어 ‘부산슈퍼’에는 모모스커피, 테이스티키친, 윤미당, 고등어빵, 자갈치오지매, 와일드웨이브 등 부산 로컬 브랜드 10곳이 참여한다.

무인양품은 2020년부터 ‘연결되는 시장’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지역 브랜드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에 공사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는 지난달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무인양품 강남점에서 부산 대표 로컬 브랜드의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한 ‘연결되는 부산’을 개최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올해는 판로개척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하고자 한다”면서 “무인양품과 함께하는 이번 부산편이 첫 시도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연결되는 시장’ 부산편은 내달 16~17일 양일간 무인양품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에서도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