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미래를 이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건강 도시 어린이학교’ 참여기관을 1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한다.
4월부터 6월까지 문을 여는 건강도시 어린이학교는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어린이 성장·튼튼 체조, 건강도시 이해하기(복화술공연), 탄소중립 공기정화 화분 만들기, ‘탄소배출 NO!’ 전통 놀이 등 다양한 체험학습을 운영한다.
모집 대상은 통학차량 운행이 가능한 관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3개소로 선착순이다. 접수 방법과 구비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건강정책과에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올바른 건강도시 가치관을 갖도록 일상생활 속에서 작은 것부터 실천해가도록 해야 한다”며 “건강도시 실현의 새싹 리더로 자라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기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