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지사화 거점확보 지원을 통한 수출 다변화와 해외 진출 기회 제공에 나선다.
경남도는 해외시장 개척 능력과 해외지사 설립 여건이 부족한 도내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중소기업 해외지사화 지원사업’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지사화를 통한 수출 다변화와 해외 진출을 위한 것으로 지원대상은 경남도 내 수출 중소기업 중 산업부 주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해외지사화 사업 ‘발전단계’ 선정 기업이다.
산업부 주관 해외지사화 사업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세계한인무역협회(OKTA)에서 수행한다. 해외 지사 설립 여건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해 수출 다변화와 거래선 확보를 통해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해외지사화 사업은 진입, 발전, 확장 3단계로 지원할 수 있고, 이 가운데 발전단계 선정기업은 경남도 해외지사화 지원사업을 통해 1개 무역관에 한정해 참가비 80%를 최대 300만원 한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참가 희망 업체는 19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경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 내 사업공고에서 제출서류 등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 산업부 주관 해외지사화 사업과 공고문은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경남도 국제통상과나 경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으로 하면 된다. 이외 경남도가 올해 지원하는 수출지원사업 관련 정보는 ‘경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