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국민일보 아르브뤼미술상 수상자 전시회 ‘신경: 신이 다니는 길- 그 길 위의 목소리들’이 열리는 서울 종로구 인사동 KCDF갤러리에서 오는 22일 오후 2시 전시 연계 행사 ‘아트 팩토리-전시장 속 스튜디오 - 윤미애 작가’편이 개최돼 행사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국민일보 아르브뤼미술상 사무국이 18일 밝혔다.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전시장 속 스튜디오는 작가의 작업실을 전시장 한 가운데 차린 것으로 참가자는 작가의 작업 모습을 지켜보며 미술 작품 제작에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윤미애(69)씨는 수상작가 13명 중 최고령으로 달력이나 다 쓴 종이 등을 삼각형으로 잘라 모자이크 방식으로 붙여 영성체를 형상화한다. 작가는 “작품 활동이 유일한 치유의 시간이며 이 시간만큼은 괴로움과 고통이 없다”고 말한다.
앞서 수상작가 중 천민준(8일)씨, 김한별(15일)씨의 전시장 속 스튜디오를 마쳤다. 참가 희망자는 인스타 계정(kukmin_daily_art)으로 신청하면 된다.
손영옥 문화전문기자 yosoh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