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출판협회(기출협·회장 김수곤)는 제40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대상으로 ‘데살로니가인들과 모두를 위한 바울의 복음’(두란노·사진)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출간한 대상작은 김세윤 미국 풀러신학교 은퇴교수가 썼다. 미국 존더반출판사의 주석 시리즈인 ‘데살로니가 전후서 주석’의 보조서(companion) 목적으로 집필된 책으로 데살로니가인을 위한 바울의 복음을 면밀히 논증하는 게 특징이다.
기출협은 이외에도 회원사 신간 200여종 가운데 어린이와 청소년, 일반 신앙과 신학, 목회 5개 분야서 기독 양서 40종을 선정했다.(표) 분야별로 국내외 국외 부문을 따로 심사했으며 최우수작은 1권을, 우수작은 3권을 선발했다.
기출협은 기독 출판계의 양서를 알리기 위해 매년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수상작을 발표해왔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그레이스홀에서 열린다.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