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강자’김민수, 신한투자증권 GTOUR MEN’S 2차 결선 우승

입력 2024-02-18 12:01
지난 17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4 신한투자증권 GTOUR MEN’S’ 2차 결선에서 우승한 김민수. 골프존

김민수(33·볼빅)가 ‘2024 신한투자증권 GTOUR MEN’S’ 2차 결선에서 우승했다.

김민수는 지난 17일 대전 광역시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대회에서 2라운드 최종 합계 18언더파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은 1500만 원.

22시즌 챔피언십 우승 이후 오랜만에 우승컵을 거머쥔 김민수는 스크린 골프 통산 12승으로 최민욱, 김홍택과 함께 GTOUR 최다승 타이 기록도 세웠다.


상금 규모 7000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1일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졌다.

총 82명의 선수들이 1라운드를 치르고 컷오프를 거쳐 60명의 선수가 최종라운드에 나서 우승 경쟁을 펼쳤다.


23시즌 신인왕 이용희가 2위, 김홍택과 공태현이 15언더파 공동 3위에 입상했다.

김민수는 “오랜만에 GTOUR에서 다시 한번 우승을 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며 “골프존 시뮬레이션 골프에서도 충분히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에 많은 선수들이 GTOUR에 더욱더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라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