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의 한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3시간 만에 진화됐으나 돼지 800여 마리가 소사됐다.
18일 구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48분쯤 구례군 간전면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3시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축사 5개 동 중 1개 동이 모두 탔으며, 돼지 800여 마리가 소사됐다. 소방서 추산 1억7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구례=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