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사진) 전남도지사가 민선 8기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19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6일 발표한 ‘2024년 1월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긍정평가 조사’ 결과 김 지사에 대해 ‘잘한다’는 긍정평가는 70.8%로, 유일하게 70%대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는 이철우 경북지사(63.5%), 3위는 김관영 전북지사(60.9%), 4위는 김동연 경기지사(54.5%), 5위는 김태흠 충남지사(54.0%) 순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김 지사는 2022년 7월 민선 8기 취임 후 19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김 지사는 민선 7기 때도 지방선거운동 기간을 제외한 43개월 간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30차례 선두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유·무선전화 임의번호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지난해 12월26~30일, 올해 1월26~29일 전국 18세 이상 1만3600명(해당 월 기준·시도별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2.3%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