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전공의 126명 전원 사직서 제출

입력 2024-02-15 23:16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반대 포스터가 붙어 있다. 연합뉴스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방침을 두고 의료계가 집단행동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원광대병원 전공의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원광대병원은 이날 22개 과 전공의 126명 전원이 사직서를 냈다고 밝혔다.

이들은 다음 달 15일까지 수련한 뒤 16일부터 사직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원광대병원은 추후 전공의들의 사표 수리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김지훈 기자 germa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