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통공사는 시민들의 이용이 잦은 광주도시철도 시설 내 이동통신 3사 안전관계자 250여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지원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동통신 3사는 도시철도 이용고객들의 무선인터넷 이용 편의 등을 위해 각 업체들과 함께 도시철도 내에 각종 통신 관련 장비를 설치하고 정기적으로 보수를 반복하고 있다.
공사는 이에 따라 안전교육을 통해 통신 관련 협력사들이 도시철도 내에서 탈없이 작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시설물 내 안전작업 절차, 안전 관계자의 역할, 열차 감시원의 임무 등을 실제 사례를 들어 안내하고 안전 의무 준수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안전한 작업 문화 조성을 위해 기여한 남양에스티엔의 유완종 대표에게는 조익문 교통공사 사장 명의로 공로패를 수여했다.
공사는 향후 현장의 안전 강화를 위해 공사 임직원 뿐만 아니라 각 분야별 관련 협력 업체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철저한 현장 관리체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조 사장은 “업체들의 적극적 협조 덕분에 그동안 이동통신 관련 작업 중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었다”며 “앞으로도 모두의 안전을 위해 언제나 사고없는 작업을 진행해달라”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