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외도’ 의심 흉기 휘둘러 살해한 30대 아들

입력 2024-02-15 14:42
국민일보 DB

아버지의 외도를 의심하고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30대 아들이 경찰에 자수했다.

대구 달성경찰서는 15일 60대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 등)로 30대 아들 A씨를 체포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30분쯤 대구 달성군 구지면에서 아버지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아버지의 외도를 의심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수한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이강민 기자 riv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