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스타트업이 혁신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부산시가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지역 스타트업의 혁신 성장 지원을 위해 ‘부산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26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기업진단부터 기술이전, 지식재산권 확보, 시제품 제작, 마케팅 지원, 투자유치 등을 묶음으로 지원한다. 대상은 혁신 아이디어나 기술을 보유한 사업경력 7년 미만의 성장 가능성 높은 창업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기술 고도화, 투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글로벌 경쟁력 제로를 위한 해외 진출 기회 등도 제공한다.
시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 등을 거쳐 다음 달 중 2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은 부산경제진흥원이 수행한다.
손성은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도전 정신과 혁신성이 높은 지역 스타트업을 지원해 유니콘 기업으로의 도약을 이끌겠다”고 전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