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 ‘내분’ 사건에 분노한 축구 팬 단체가 15일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협회 앞에서 ‘클린스만 감독 즉각 경질’을 요구하는 현수막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의 2024년 제1차 전력강화위원회 회의가 진행된 이날 협회 앞에는 대표팀과 협회에 분노한 팬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팬들은 축구협회 앞에서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는 현수막과 구호를 외치고 또 다른 팬은 정몽규 회장과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사퇴를 요구하는 손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했다. 회의가 시작되는 11시에는 팬들이 면담을 요청한다며 진입을 시도했지만 경찰에 제지됐다.
윤웅 기자 yoony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