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 요양원서 화재로 3명 경상…21분 만에 진화

입력 2024-02-15 09:35 수정 2024-02-15 09:36
15일 오전 1시26분쯤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한 요양원에서 불이 나 입원실 기자재가 일부 탔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15일 오전 1시26분쯤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한 요양원에서 불이 나 21분 만에 진화됐다.

진화 작업에는 소방관 156명, 경찰관 10명, 소방장비 57대가 동원됐다.

이 불로 11층짜리 건물 6층에 머물던 요양보호사와 입원환자 10여명이 대피했다. 대피 과정에서 80∼90대 입원환자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이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소방당국은 6층 입원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