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을 지지하는 김포시 20·30대 청년들이 ‘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 2030 총선기획단’을 구성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 2030 총선기획단은 14일 김주영 예비후보의 고촌 선거사무소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기획단은 앞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주영 김포시갑 예비후보의 공약을 개발하고, 청년이 꿈꾸는 김포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주영 의원은 지난 4년간 꾸준히 김포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면서, 피부에 와닿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간 김포 청년명예보좌관을 운영하며 1·2기 20명이 넘는 인재를 배출했으며, ‘김포청년 진로설계 릴레이 특강’을 주관해 각 분야 전문가를 김포로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 결과 김주영 의원실의 청년명예보좌관은 2022년 김포시에 청년정책을 제안했으며, 2023년에는 제안된 정책이 김포시의회에서 통과돼 조례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2023년에는 2기 청년명예보좌관이 제안한 아이디어로 김주영 의원이 법안을 대표발의했으며, 김포청년 진로설계 특강에 참여한 한 청년은 취업 성공 소식을 전해오기도 했다.
정치의 주체로서의 청년의 역할을 강조해온 김주영 의원은 이번 2030 총선기획단 역시 김주영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실질적인 권한과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박준이 더불어민주당 2030 총선기획단 단장의 출범사, 김주영 의원의 격려사, 정효은 수석부단장의 기획단 활동계획 브리핑, 임명장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김주영 의원은 격려사에서 “이번 4월 총선에서 김포 청년 여러분의 역할이 무척이나 중요하다”면서 “광역 단위가 아닌 한 국회의원 지역구 단위에서 2030 총선기획단이 출범한 건 아마 우리 김포갑이 전국에서 최초일 것이라 본다. 그만큼 김포 청년과 함께하는 데 진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030 총선기획단이 이번 2024 총선에서 평범한 서포터즈가 아닌 실질적 기획자로서 선거 전면에 서서 주체적으로 역할할 수 있도록 전적으로 믿고 함께하겠다”면서 “‘바래다 줄게’라는 슬로건답게, 여러분께서 김주영을 이끌어주시면 김주영도 김포 청년이 바라는 김포를 만들기 위해 변함 없이 제 모든 힘을 바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