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해양레일바이크, 수소버스 운행 시작

입력 2024-02-14 13:33

강원도 삼척시는 지난 1일부터 삼척 해양레일바이크 관광지에서 제2·3호 수소버스(사진) 운행을 시작했다.

해양레일바이크를 이용하는 관광객을 출발지로 데려다 주는 버스다. 45인승 리무진급 버스로 1회 충전으로 635㎞를 운행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8월 강원도 제1호로 수소 시내버스를 도입했다.

앞서 2022년 9월에는 수소 생산시설과 수소 버스 충전소를 갖춘 삼척 교동 수소 충전복합스테이션을 준공한 바 있다.

현재까지 시가 보급한 수소 차량은 승용차 320대와 버스 3대다.

시는 올해도 수소 승용차 81대와 수소 버스 2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김두경 에너지과장은 14일 “수소 등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기반으로 친환경 에너지 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척=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