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차량 소프트웨어 첨단화 속도 낸다

입력 2024-02-14 09:27
르노코리아자동차가 BMW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개발을 주도했던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차량 소프트웨어 고도화·첨단화에 속도를 낸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소프트웨어·전기·전자 전문가인 레지스 브리뇽(사진)을 새로운 디렉터로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레지스 브리뇽 디렉터는 글로벌 자동차 공급 기업인 발레오에서 연구소장을 맡아 BMW의 ADAS 시스템 개발을 주도한 바 있다. 이보다 앞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에서도 전기·전자 프로젝트 글로벌 매니저를 맡아 차량 개발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르노코리아 측은 브리뇽 디렉터가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시스템엔지니어링 오퍼레이션 수장으로서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소프트웨어와 전기·전장 시스템 개발을 주도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