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13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적개발원조(ODA) 협력 양해각서(MOU)를 맺고 개도국의 글로벌 인재 양성 사업을 위해 유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개도국에 대한 프로젝트 사업, 초청 연수, 전문가 및 해외봉사단(WFK) 파견 등 무상개발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시행 및 평가에 있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대한상의는 산업 수요조사,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자격검정 등 자체 보유한 전문성을 활용할 예정이다. 대한상의는 1998년부터 베트남 등 20개국 28개 직업훈련원 건립과 캄보디아 등 4개국에 대한 직업훈련 컨설팅 지원, 개도국 직업훈련 분야 관리자 및 훈련교사 2109명 초청 연수를 실시했다.
김혜원 기자 ki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