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서빙로봇 등 소상공인 디지털 인프라 지원 추진

입력 2024-02-13 13:54
서빙로봇 이미지. 국민DB

경남 김해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소상공인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은 서빙로봇,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등 소상공인의 디지털 기술 도입을 통해 경쟁력과 자생력을 향상 시키는 사업으로 시설개선비(공급가액)의 70%(최대 200만원)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김해시에서 6개월 이상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으로 연매출, 사업영위 기간, 점포 면적 등 경영현황과 사업계획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선정한다.

또 운영 중인 점포가 국세청 국세 통계생활 밀착형 40개 업종 또는 제로페이 가맹점에 해당하거나 소상공인 경영대상 수상 경력이 있으면 선정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유흥·사치향락 관련 업종, 지난해 매출 증빙 불가 업체 등은 제외된다.

사업신청은 13일부터 29일까지며 신청서와 제출 서류를 구비해 김해시청 민생경제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에 맞춰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키워나가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경남도 내에서 가장 많은 사업량을 추진하는 만큼 소상공인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