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명예의 전당’ 등재된 동두천시 유충모 주무관

입력 2024-02-13 11:09

경기 동두천시는 평생교육원 소속 유충모(사진) 주무관이 꾸준한 헌혈 나눔 실천으로 헌혈 100회를 달성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유공 명예장’을 수상하고 헌혈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다고 13일 밝혔다.

유 주무관은 1989년 1월 공군 복무 시절 첫 헌혈을 시작해 2015년 은장(30회), 2018년 금장(50회)에 이어 2022년 명예장(100회)까지 수상했다

특히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이 매우 어려울 당시에도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하며 지속적인 헌혈을 실천한 결과 이달까지 126회 헌혈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유 주무관은 “헌혈은 사랑이다. 몸과 마음이 허락하는 그날까지 사랑을 전하자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면서 “헌혈이 나에게는 잠깐 따끔한 일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작은 도움에서부터 크게는 생명을 구하는 것이다.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에 참여해 따뜻한 사랑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 주무관은 투철한 국가관으로 저축 유공, 공공도서관 서비스 향상 및 지식 정보화 기여, 최근에는 자랑스러운 공무원 표창 수여 등 투철한 사명감과 사랑 나눔 실천 등 공무원으로서의 사명감을 다하고 있다.

동두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